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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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잠재력 키워 ‘취업경쟁력’ 높인다 [상생경영 특집]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을 중심으로 사회와 함께 나누고 더불어 성장하는 것을 지향점으로 삼고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푸른코끼리 등이 있다.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10기 수료생들이 지난 6월25일 25일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SSAFY는 소프트웨어(SW) 개발자를 꿈꾸는 청년들의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 교육을 1년간 지원한다. 교육생들은 기본과정에서 수준별 커리큘럼 기반의 알고리즘, 코딩, 웹기술 등을 학습하고, 이후 심화과정을 통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역량을 기른다.

SSAFY는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이래 현재 교육이 진행 중인 9기까지 약 6900명이 수료했다. 이 가운데 약 5748명이 취업해 83%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10, 11기 조기취업자까지 포함하면 600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 10월에 모집을 시작하는 ‘SSAFY 13기’부터 대졸자뿐만 아니라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도 교육생을 모집한다.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도록 지원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스마트공장,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협력회사 인센티브, C랩 인·아웃사이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등을 운영 중이다.

이 중 스마트공장 지원은 삼성전자가 국내외 제조 현장에서 수십년간 쌓은 노하우와 성공 경험을 공유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삼성전자는 2015년 경북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9년간 전국 중소기업 총 3200여곳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지난해 5월부터는 AI와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 제조 현장을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 3.0’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햇수로 10년째를 맞이한 스마트공장 3.0 사업은 지역 경제활성화와 이를 통한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인구소멸 위험 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또 스마트공장 3.0을 진행하며 개별 기업을 넘어 지방자치단체와 스마트공장 수혜 기업이 손잡고 지자체별로 진행하는 ‘자생적 지역 스마트공장 생태계’ 확산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인구소멸 위험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 3.0 사업을 통해 매년 100억원씩 3년간 총 300억원을 투자해 600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미래세대 기술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활동과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