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청년·취약계층·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금융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력 계열사인 우리은행은 먼저 지난해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금 지원이 폭넓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만 34세 이하 청년 특화 ‘우리 청년도약대출’, 소상공인·자영업자 특화 ‘우리 사장님 생활비 대출’, 채무조정 전용 상품 ‘우리 상생 올케어 대출’ 등 다양한 형태의 ‘새희망홀씨Ⅱ’ 상품을 출시했다.
상품별로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하려고 청년도약대출은 연 5.0%, 사장님 생활비 대출은 5.5%의 확정 금리로 운영 중이다. 기한 연장 시에도 상생 특별우대 금리 0.5%포인트를 제공해 부담 완화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7월까지 이들 새희망홀씨Ⅱ의 공급 실적은 3605억원에 달해 4대 은행 중 1위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53% 이상 증가했다.
우리은행은 또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금융 애로사항도 적극 해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통시장 스마트 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단말기 설치 및 교체 비용을 지원하고, ‘장금(場金)이 결연’ 등으로 금융사기 피해 예방교육과 맞춤형 상담도 확대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서울 중랑구 전통시장연합회와 ‘스마트 금융결제 지원 및 장금이 결연’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 스마트 결제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했다. 시장 내 점포의 결제 단말기를 무상 교체해 준 것은 물론이고 더 편리한 결제를 위한 금융 서비스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중랑구 내 5개 영업점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소상공인 금융사기 피해 예방교육과 맞춤형 상담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