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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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식 前 SK브로드밴드 사장 별세

박인식 전 SK브로드밴드 사장이 28일 별세했다. 향년 66세.

 

충북 음성에서 태어난 박 전 사장은 1976년 서울북공고를 졸업한 뒤 다양한 사회 경험을 거쳐 1981년 체신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파관리국에 들어가 10년간 공무원 생활을 했다. 직장에 다니면서 1990년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를 다녔고, 2001년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으로 옮겨 경영 전략 업무를 맡았다. SK텔레콤에서 미래경영연구원·6시그마추진실·시스템혁신실 등 핵심 부서를 거친 뒤 2009년 SK텔링크 대표를 거쳐 2010년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 겸 SK브로드밴드 사장으로 임명됐다.

 

유족은 부인 한길순씨와 딸 박윤혜씨(원스토어 매니저) 등이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30일 오전 7시30분, 장지 용인공원. (02)2227-7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