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영덕군, 해변 맨발 걷기에서 절경까지, ‘가자! 블루로드’ 걷기 행사 개최

오는 31일 영덕 블루로드 일원서

경북 영덕군은 명품 해안 트레킹 코스로 알려진 영덕 블루로드 일원에서 오는 31일 ‘가자 블루로드, GO 상대산&대진 해변’ 걷기 행사가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걷기 행사는 블루로드 지킴이 단체인 ‘가자! 블루로드’에서 주관하며, 영덕군산림조합, 영해면 새마을금고, 대진해수욕장 운영위원회가 후원한다.

‘가자 블루로드, GO 상대산&대진 해변’ 걷기 행사 포스터. 영덕군 제공

‘가자! 블루로드’는 지역민 20여 명으로 구성된 주민 참여 봉사단체로서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통해 영덕 블루로드 64km 전 구간을 모니터링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개선에 힘쓰고 있다.

 

매월 블루로드 노르딕 워킹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군이 이달 말 개최하는 ‘달빛고래트레킹’ 행사의 사전 홍보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당일 오후 4시 대진해수욕장을 시작해 예주목은명품길, 상대산 관어대, 대진 해변 맨발 걷기로 이어지는 3.5km 약 2시간 코스로 진행된다.

 

행사 참여자 중 선착순 150명에겐 신발주머니와 생수가 배부되며, 미션 완수자에겐 영덕군의 특산 가공품과 먹거리 쿠폰, 생필품 등 다양한 경품도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참가자의 경우 ‘가자! 블루로드’ 사무국 담당자에게 연락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개인 신청자는 당일 집결지인 대진해수욕장에서 현장 접수하면 된다.

 

‘가자! 블루로드’ 손기섭 대표는 “상대산 관어대에서 내려다보는 천혜의 비경과 해변 맨발 걷기로 건강도 챙기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재미와 함께 경품도 얻는 1석 3조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영덕=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