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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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 포인트 적립… 노원 ‘생활체육앱’ 첫 선

‘스마트노원핏’ 시범 운영
체육시설·프로그램도 소개

서울 노원구가 걷기 기반의 생활체육 확대를 위해 ‘스마트노원핏(Fit)’을 시범 운영한다.

28일 구에 따르면 스마트노원핏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구민의 일상 속 걷기 실천과 체육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노원구 전용 생활체육플랫폼이다.

앱에서는 구에서 운영 중인 시설과 걷기 코스, 체육 프로그램 등 구의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구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원형 걷기 마일리지 적립도 운영한다. 개인이 설정한 일일 목표 걸음수나 걷기 챌린지 이벤트 참여 등을 통해 1인당 연간 최대 5만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모바일상품권이나 기부 등에 이용할 수 있다. ‘주민 게시판’과 ‘동아리 게시판’ 등 주민 간 온라인 소통 공간도 앱에서 제공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 생활체육 시설 및 프로그램의 접근성을 높이고, 걷기 참여자에 대한 보상을 확대해 주민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