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가 다음 달 20일 카이스트(KAIST) 정재승 교수(뇌인지과학)를 초빙해 ‘제3회 퇴근길학당’을 개최한다.
28일 용인시에 따르면 수지구 죽전동 용인아르피아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은 ‘뇌 과학에서 삶의 성찰을 얻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자신의 내면 및 타인과의 관계를 인간 사회영역으로 확장해 이를 뇌 과학으로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 교수는 ‘과학 콘서트’, ‘열두 발자국’, ‘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 등의 저서를 낸 뇌과학자로, tvN 예능 ‘알쓸신잡’ 출연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용인시민이거나 지역 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다만, 특강 참여 인원은 120명으로 한정된다. 이 중 60명은 다음 달 6일부터 용인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을 받고, 나머지 60명은 당일 선착순으로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