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41)가 이혼 경험을 딛고 새 가정을 꾸린다.
29일 소속사 오네스타컴퍼니에 따르면 서동주는 비연예인 연인과 내년 중순을 목표로 결혼을 준비 중이다.
서동주는 약 한 달 전인 지난 7월 TV조선 ‘이제 혼자다’을 통해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잘 되면 좋은 방향(결혼)으로 갈 것 같다”고 말해 신호탄을 날렸다.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서 냉동 난자 시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하며 “저는 재혼과 아기에 대한 생각을 아예 안 하고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서동주는 “친구들이 ‘미래의 네가 후회할 수 있다. 너 지금 안 하고 싶어도 해놓으면, 뭐라도 되지 않겠나’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전했다.
서동주는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로, 2010년 하버드대 출신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다가 2014년 이혼한 바 있다.
이후 서동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 201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미국에서 변호사 생활을 하던 그는 2020년 9월 한국으로 귀국해 머물다가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