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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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검인정 교과서 최다 합격…초중고 142과목·155종

천재교육은 초중고 총 142과목, 155종의 천재교과서가 교육부 2024년 검인정 교과서 최종 심사에 합격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검인정 교과서 심사를 통과한 천재교과서는 내년 3월부터 공교육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합격한 교과서는 △초등 7과목 12종 △중학 20과목 24종 △고등 115과목 119종이다.

교육부의 2024년 검인정 교과서 최종 심사에 합격한 천재교과서. 천재교육

3개 교육과정(2007·2009·2015 발행사 기준) 검인정 교과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새롭게 개발한 초·중·고 142개 과목의 교과서가 모두 합격하는 역대급 성과를 거뒀다고 천재교육은 설명했다.

 

천재교과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목표인 △수업의 디지털 전환 △개별 맞춤형 교육을 충실히 반영해 개발했다. 특히 ‘쉽고 재미있고 학습 부담이 적은 교과서’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43년간 구축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습자 중심 자기주도 학습, 창의융합, 프로젝트 학습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구성해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최소화했다. 천재교과서만의 편리한 디지털 수업 도구를 QR코드와 전자저작물 등에 적극 도입해 온·오프 연계 수업을 뒷받침한 것도 특징이다.

 

천재교육은 교과서 개발 과정에서 6800명 이상의 교사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교육현장 친화 기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교과서와 함께 제공되는 다양한 교수지원자료를 통해 교사들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수업을 준비하고 진행할 수 있게 했다.

 

천재교과서를 사용하는 선생님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T셀파’ 교수학습 지원 서비스도 강화됐다. ‘T셀파’를 통해 2000여명의 콘텐츠 전문 교사가 제작한 30만건 이상의 수업 자료와 18만 문항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평가·분석 서비스가 제공된다.

 

박정과 천재교과서 대표는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해 개발된 총 142과목 155종의 천재교과서가 많은 선생님의 관심과 참여로 최종 합격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새로운 천재교과서를 활용한 수업이 교사와 학생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다양한 수업자료와 에듀테크 서비스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호 기자 kimja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