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서울 이어 대구서도 싱크홀… 주행 중이던 차량 빠져

길이 50㎝·깊이 1.7m 지반 침하

서울 연희동 성산로에서 지반 침하(땅 꺼짐) 현상이 발생해 주행 중이던 차량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대구에서도 지반 침하가 발생했다.

 

지난 8월 31일 대구시 동구 도로서 지반이 침하해 당국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대구 동구청 제공

1일 대구 동구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8분쯤 대구 동구 방촌동 금호강 제방 옆 도로에서 가로 50㎝, 세로 30㎝의 지반이 깊이 1.7m 정도 침하했다. 땅 꺼짐으로 인한 피해는 없었으며 구청 등 당국은 이날 오후 6시 30분쯤 복구를 완료했다.

 

당국은 인근 하수관로 파열로 물이 흘러들어 지반이 내려앉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