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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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특구도 노린다?… 성남시 복합문화 게임축제 ‘GXG 2024’ 개최

6∼7일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진행

경기도 성남시가 이달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게임문화축제인 ‘GXG 2024(Game culture X Generation 2024)’를 개최한다. 

 

2일 성남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음악’을 테마로 지난해보다 3배 커진 규모로 꾸려진다. 행사의 주제는 ‘게임, 문화로 즐기다’이다.

 

성남시가 이달 6~7일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개최하는 게임문화축제 ‘GXG 2024’. 성남시 제공

4가지 테마로 이뤄진 무대 프로그램 ‘THE STAGE(더 스테이지)’,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 ‘THE PLAY(더 플레이)’, 전시형 프로그램 ‘THE ART(더 아트)’, 협업 프로그램 ‘THE FESTA(더 페스타)’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날에는 게임 음악 경연대회 ‘The 1st GXG SOUND TRACK’이 열린다. 6월부터 응모한 106개 팀 중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총 2300만원의 상금을 두고 본선 무대에서 겨룬다. 

 

개막식에선 성남시립국악단의 게임 OST 국악콘서트, 음악대장 하현우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브랜드 체험존, GXG마켓, 버스킹 라운지 등 체험 행사와 테라시아 특별전, 던파 모바일 아트페어, 게임 명언 전시 등 전시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성남산업진흥원과 게임문화재단 공동주관으로 열린다.  사전 등록 외에 당일 현장 등록이 가능하다.

 

신상진 시장은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중심인 성남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GXG2024는 게임 전시 행사를 넘어 음악, 영상, 아트, 스토리 등 게임이 가진 다채로운 요소들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축제”라고 설명했다.


성남=오상도 기자 sdo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