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다른 시도 지역과 연계한 관광활성화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3일 합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이틀 동안 경북 고령군과 함께 타 시‧도 연계 관광활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첫 번째 사업에서는 23명이 참여해 고령군의 주요 관광지를 체험한 후 합천군의 대표 관광지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2차 관광활성화 사업에서는 37명의 관광객이 참여해 첫째 날 합천군의 대표 관광지인 해인사, 대장경테마파크, 영상테마파크를 방문하고, 합천목재문화체험장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겼다.
둘째 날에는 고령군의 개실마을에서 전통 엿 만들기 체험 후 대가야박물관과 고분군을 탐방하며 두 지역을 알차게 여행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두 지역의 관광지를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인프라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올해 처음 시작한 타 시‧도 연계 관광활성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두 도시의 다양한 관광지를 경험할 수 있는 유용한 관광상품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합천 관광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