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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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다문화봉사단, 추석맞이 ‘사랑의 전’ 나눔

홀몸 노인 등에 100세트 전달

평택다문화가정센터 평택다문화봉사단은 지난 3일 추석을 앞두고 이웃에게 전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평택다문화봉사단이 지난 3일 경기도 평택의 한 경로당에서 사랑의 전 도시락 세트를 전달한 뒤 노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다문화가정센터 제공

‘미리 만나는 추석! 찾아가는 추석!’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서 단원들은 평택 관내 경로당과 홀몸 노인 등을 찾아 ‘추석맞이 사랑의 전’ 도시락 100세트를 전달했다.

평택다문화봉사단은 2024년 평택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자원봉사단체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다문화가 우리 동네에 사랑을 드려요’를 주제로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야쿠시지 기와 평택다문화봉사단장은 “단원들은 평균 20년 넘게 대한민국을 제2의 조국으로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다. 한국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효’의 심정을 담아 위생적으로 식자재를 다듬고, 정성껏 사랑의 전을 요리했다”고 말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