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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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거대 원시인 ‘이만옹’ 결혼장려 퍼포먼스 펼쳐

대구 달서구는 9월 가을을 맞아 구 홍보대사인 거대 원시인 '이만옹' 과 결혼장려 퍼포먼스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퍼포먼스는 달서구지역 대표 결혼친화공원인 배실웨딩공원에 설치한 행복카에 구 대표 캐릭터 '달수&달희'가 인사하며, “우리 결혼할까요?”라는 메시지로 결혼친화 문화 조성에 나선다.

주민들이 거대 원시인 '이만옹' 앞에서 결혼장려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대구 달서구 제공

달서구 결혼친화서포터즈단이 결혼하기 좋은 달서구를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도 함께 했다. 서포터즈단은 2017년 구성 이래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결혼장려 문화확산을 위해 8년째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구는 전국 최초로 결혼 장려팀을 신설해 청년들의 결혼 관문을 응원하고 있다. 긍정적 결혼문화 공감대 확산과 행복한 가정생활 정착을 위해 49개 민간·공공 기관·단체가 협력해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달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경북 청도군과의 협약을 통해 제2의 새마을운동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결혼 장려 분위기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저출산 문제라는 국가적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모든 국민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구는 우리 사회의 긍정적 결혼관을 공유하고자 청년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