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국내 금융사들의 인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주한 인도 대사관 및 금융협회와 함께 금융사를 대상으로 인도 진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국내 금융사 최고경영자(CEO) 및 해외사업 담당 임원 등 140여명이 참석해 인도의 금융산업, 규제 등에 대해 문의했다.
인도는 세계 최대 인구를 보유한 5대 경제대국으로 지난해 7.8%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설명회에서 “인도의 풍부한 자원과 인력이 한국의 경쟁력 있는 금융 서비스와 결합된다면 양국의 새로운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