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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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에 ‘뺑소니’…차량 3대 더 들이받고 경찰까지 폭행한 20대

난동 부리며 폭행

밤에 차를 몰며 정차된 차량을 연이어 들이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하려 하자 거부하며 폭행한 20대가 검거됐다.

 

기사 특정내용과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께 경기 양주시 옥정동의 한 거리에서 승용차를 몰다 정차된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A씨는 이후 아무 조치도 하지 않고 1km 정도 더 운전하다 정차된 다른 차량 3대를 더 들이받았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하려 했으나 A씨는 거부하고 물을 뿌리는 등 난동을 부리며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