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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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비서관 강원대병원 현장점검…군의관 전원 "근무 어려워"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이 9일 강원대학교병원을 찾아 현장 점검을 벌인 가운데 강원대병원에 파견된 군의관들이 현장에서 근무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 비서실 1급 비서관과 행정관 등 2명은 이날 전문의 부족으로 응급의료센터 성인 야간 진료가 무기한 중단된 강원대병원을 찾아 현장점검을 벌였다.

강원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야간 진료 제한. 연합뉴스

병원 측에서는 병원장, 부병원장, 기조실장이 점검에 참여해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이들은 정부 관계자들에게 파견된 군의관들이 전원 각 군부대로 복귀하길 희망한다는 의사를 표명했고,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대병원에는 지난 4일 군의관 5명이 투입된 데 이어 이날 1명이 추가로 파견돼 총 6명이 출근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