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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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태풍 ‘야기’ 휩쓴 베트남 최소 59명 사망… 교량도 붕괴

9일(현지시간) 슈퍼태풍 ‘야기’로 인해 오전 10시쯤 베트남 북부 푸토성의 퐁쩌우 다리가 붕괴됐다. 퐁쩌우 다리는 푸토성 땀농과 럼타오를 연결하는 약 380m 길이의 다리로 1996년 완공됐다. 사고 직후 승용차 10대, 오토바이 2대 등이 강에 빠졌고 최소 13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에선 30년 만에 상륙한 슈퍼태풍으로 최소 59명이 숨지고 200명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