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스킨 릴리프 뷰티 브랜드 ‘비욘드’에서 제품 용기를 종이로 분리배출할 수 있는 ‘프로페셔널 디펜스 샴푸 리필’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종이 분리배출 지정 승인을 받았다. 제품을 다 쓰고 남은 용기는 간편하게 종이로 분리배출하면 된다. 재생 용지인 ‘크라프트지’ 소재로 제작된 부분은 종이의 원료로, 일부 합성수지 필름 부분은 열에너지원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종이 재질 용기로 바꾼 뒤 플라스틱 사용량도 대폭 줄었다. 비욘드 프로페셔널 디펜스 샴푸 리필 제품은 펌프가 포함된 500ml 동일 용량의 본품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은 약 80% 감소했다. 무게 기준으로는 제품 1개 당 70g의 플라스틱이 덜 사용된 것이며, 연간 약 2.5톤에서 3톤 가량의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비욘드 마케팅 관계자는 “종이 분리배출이 가능한 샴푸 리필을 출시하면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면서 “성분부터 용기까지 클린뷰티를 지향하는 비욘드의 브랜드 철학을 담은 제품들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욘드는 작년 5월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 체험을 제공하는 “Less plastic, Paper is enough(플라스틱은 적게, 우리 일상은 종이로도 충분히 아름다워질 수 있습니다)” 캠페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행동하는 클린뷰티 브랜드로서의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 LF ‘아떼’, 립글로즈를 그대로 굳힌 ‘어센틱 립 글로이 밤’ 출시
LF의 컨템포러리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athe)’가 ‘어센틱 립 글로이 밤’을 출시하며 건조한 가을·겨울철 립 메이크업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어센틱 립 글로이 밤’은 립글로즈를 그대로 굳힌 고기능성 립밤으로, 립글로즈의 특징을 살리고 립밤의 기능성을 더욱 강화했다. 아떼가 2019년 국내 최초의 비건 인증을 받은 립스틱인 ‘어센틱 립밤’을 출시한 이후 약 5년만에 기술력을 한 층 더 끌어올려 선보이는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각질과 주름 고민을 해결해주는 랩핑력 △입술 건강까지 책임지는 케어링 성분 △최적의 색감과 색소 비율이 특징이다.
먼저, 아떼는 척박한 입술을 소생할 최적의 광택감과 발림성을 찾기 위해 립밤의 온도와 경도에 집중했다. 너무 단단한 립밤은 입술의 표면이 꿈쩍하지 않고, 너무 미끄러우면 각질이나 주름 사이에 립밤이 껴서 오히려 부각될 수 있다. 이에, 아떼는 입술에 부드럽지만 두께감 있게 녹아 드는 제형을 개발했다. 그 결과, 각질과 주름 사이사이를 메꾸는 랩핑력과 빛을 반사하는 글로우감을 구현했다.
립밤의 기본은 보습력으로, 아떼가 입술도 스킨케어의 영역으로 간주해 기능성을 강화했다. 오일만 씌우는 립밤은 보습감이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수분을 섬세하게 채워줘야 한다. ‘어센틱 립 글로이 밤’은 80% 이상이 식물성 보습 성분으로 이루어져 독보적인 보습력과 입술 볼륨 개선, 주름 케어 기능을 자랑한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부활초와 선인장,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점이 입증된 식물성 성분에 더해 볼륨까지 지속시켜 주는 식물성 콜라겐 등을 함유하고 있다.
이러한 효능은 실제 임상 실험을 통해 확인됐다. 실험 결과, 제품을 바른 직후 각질 들뜸 현상이 74% 이상 개선되고, 입술 주름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품을 바른 후 6시간이 지나도 보습 효과가 지속됐다.
‘어센틱 립 글로이 밤’은 최적의 색소비율로 배합한 세 가지 색상을 제공한다. 착색 없이 맑게 발색되는 색감으로, 칙칙함은 가리고 각질도 케어할 수 있다. 낮은 농도의 핑크빛을 띠는 ‘베이비’ 색상은 어떤 피부톤에도 잘 어울리며, 모브빛(자주빛) MLBB(나의 본래 입술색과 비슷하지만 좀 더 예쁜 컬러)의 ‘플러트’ 색상은 쿨톤 피부에 적합하다. 브라운 레드톤의 ‘크레이브’는 웜톤 피부에 적합하며, 따뜻한 가을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다.
LF 아떼 관계자는 “아떼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선보이는 ‘어센틱 립 글로이 밤’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차원의 립밤”이라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고객들이 찬 바람이 부는 계절에도 매끄럽고 윤기 있는 입술과 입술 본연의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