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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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운동본부·모나미, 울릉군 학생 위해 학용품 800만원 상당 기탁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모나미는 10일 울릉군 학생들을 위해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에 네임펜 24색 세트, 볼펜 등 800만원 상당의 학용품을 공동 기탁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이날 기탁식에는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조종철 사무국장,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남한권 이사가 참석했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모나미는 10일 울릉군 학생들을 위해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에 네임펜 24색 세트, 볼펜 등 800만원 상당의 학용품을 공동 기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조종철 사무국장, 남한권 울릉군수). 울릉군 제공

조종철 사무국장은 “독도와 가장 가까이 사는 우리 지역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학용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한권 이사는 “지난번에 이어 울릉군 학생들을 위해 다시 한번 학용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모나미 측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학용품은 지역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개인 일정으로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한익현 이사장도 “우리 지역 학생들을 위해 뜻깊은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기탁해 주신 학용품은 지역 학생들이 부족함 없이 학업에 전념하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모나미는 지난 2022년 10월 28일 서울 광화문에서 울릉군 지역 학생들을 위해 볼펜, 풀 등 600만원 상당의 학용품을 기탁한 바 있다.


울릉=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