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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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대구시 신청사 설계비 반영 환영” 입장

대구 달서구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대구시 신청사 건립 설계비 반영 계획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대구시는 2019년 12월 시민공론화위원회를 통해 달서구 두류정수장터를 신청사 예정지로 확정했지만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대구시 신청사 조감도. 대구시 제공

달서구는 “설계비 반영은 신청사 건립을 가시화하는 대구시의 확실한 의지 표시며 그간의 논란을 종식하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9년 숙의민주주의 시민 공론화 과정에서 오간 시민의 뜻을 담아 소통과 역사 문화의 공간이자 대구의 새로운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백년대계의 랜드마크 신청사로 건립되야 할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신청사 건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시는 최근 신청사건립추진단(TF)을 꾸려 오는 11월 시의회 정례회기에 신청사 설계비를 반영한 예산안을 제출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