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전남교육청, 유·초·특 교사 225명 선발… 다문화 전형 신설

전남도교육청은 11일 2025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

 

선발인원은 유치원 49명, 초등 155명(지역구분 모집 23명 포함), 특수학교 유치원 4명, 특수학교 초등 17명 등 총 225명이다. 이 중 18명은 장애인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전남도교육청 전경. 전남교육청 제공

이는 사전예고한 198명보다 27명 늘어났으며, 지난해 선발인원 181명보다는 44명 증가한 것이다.

 

이번 초등 선발에는 다문화인재전형(지역구분 모집 23명 중 3명)이 신설돼 전남에서 자란 이주배경 학생이 초등학교 교사로 임용돼 전남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최초의 사례가 탄생하게 됐다.

 

응시원서는 이달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전남도교육청 온라인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1차 시험은 11월 9일 실시하며, 2차 시험은 내년 1월 8∼1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5일 발표할 예정이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