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김석진·31)이 이성으로부터 고백 받아본 적이 없다고 밝혀 의심을 샀다.
지난 10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공개된 영상애 진이 유튜버 곽튜브,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 투모로우바이투게더(투바투) 연준과 함께 게임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제작진은 이들에게 ‘직장 단톡방에서 동료에게 고백 당하기’와 ‘홍대 길거리 한복판에서 탈춤 고백 당하기’ 중 무엇이 더 낫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동현은 “고백 당하면 좋은 거 아니냐”고 되물었다.
진은 “단톡방에서 고백을 당하면 그냥 거절하면 되지 않나”라며 “누군가가 나를 보면서 탈춤을 추면서 고백을 해? 많은 사람 앞에서 민망할 것 같다”고 말했다.김동현은 “아는 사람보다는 모르는 사람 앞에서 하는 게 나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곽튜브는 “나는 단톡방이 더 좋은 것 같다. 고백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고 말했다. 곽튜브가 “고백 받아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고 정정하자 진은 “저도 고백 받아본 적은 없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연준과 김동현이 “거짓말 하지 말고”, “너무 의외다”라며 의심을 보내는 가운데, 진은 “진짜다. 아는 사람이 없어서 고백도 받아본 적이 없다”고 거듭 확인했다.
‘어떤 고백을 받았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곽튜브는 “용기 내는 여성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고, 연준도 이에 동의했다. 진은 “고백 받으면 다 좋을 것 같다”고 말해 고백 받아본 경험이 없음을 확인시켰다.
한편 진은 2021년 뷰티 웹사이트 ‘안드레이 뷰티 스튜디오’가 뽑은 ‘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남자’에 선정됐다. 이밖에도 진은 해외 성형외과 의사들이 뽑은 과학적으로 가장 잘생긴 아시아 남성 1위(2018), 아이돌이 뽑은 가장 잘생긴 아이돌 1위(2015)에 오르는 등 국내외에서 ‘가장 잘 생긴 남자’로 꼽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