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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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도로 방음터널 구조물 무너져…2명 경상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보수 작업 중이던 방음터널 구조물이 무너졌다. 사고 여파로 일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 중이다.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

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5분쯤 노원구 상계동 동부간선도로 수락고가차도에서 보수 공사 중이던 방음 터널의 철제 구조물 일부가 무너졌다. 사고는 보수 작업 차량과 타워크레인 차량이 동시에 작업하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공사 관계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와 소방당국 등은 사고 수습 및 추가 붕괴 사고를 우려해 양방향 차량 운행을 이날 오전 6시까지 통제하기로 했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