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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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구하는 기도 [詩의 뜨락]

라인홀드 니부어

하느님, 우리에게 바꿀 수 있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평온을 주소서.

우리가 바꾸어야 할 것을 바꿀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무엇보다 저 둘을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우리에게 주소서.

 

-기도시집 ‘당신의 그림자 안에서 빛나게 하소서’(달, 이문재 엮음) 수록

 

●라인홀드 니부어

 

△1892년 미국 미주리주 출생. 목사 및 신학자. 책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출간. 1971년 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