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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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 세계소방관경기대회서 금6·은1·동2

충북소방본부 선수단이 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서 9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19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6~16일까지 덴마크 올보르시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 13명이 참가했다.

충북소방본부 선수단이 제15회 세계소방경기대회에서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소방본부 제공

대한민국 소방 선수단은 전국 시도에서 45명에 이른다.

 

충북소방 선수단은 금6, 은1, 동2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계단오르기와 마라톤 10㎞, 마라톤 5㎞, 팔씨름 70㎏ 이하, 유도, 팔씨름 전체체급 종목에서 획득했다.

 

은메달 배드민턴 복시에 이어 동메달 육상 800m, 마라톤 5㎞다.

 

청주동부소방서 윤바울 소방교는 대회 4관왕을 올라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충북소방의 힘을 전 세계에 알린 선수단은 덴마크 올보르그와 코펜하겐 소방서 등에서 현지 소방시스템을 둘러보고 충북도 레이크파크 등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기도 했다.

 

정남구 충북소방본부장은 “충북소방의 우수성을 넘어 대한민국 소방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체력과 기술의 향상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