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김민형 전 아나운서, 호반그룹 상무 됐다…'사회공헌 업무 담당'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의 부인인 김민형 전 SBS 아나운서가 호반그룹 상무로 선임됐다. 김 사장은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김민형 전 SBS 아나운서는 2019~2020년 SBS ‘8 뉴스’ 주말 앵커로 활약했다. SBS 유튜브 캡처

19일 업계에 따르면 김 전 아나운서는 이달 초 호반에 입사해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 자리에 올랐다. 김 전 아나운서는 커뮤니케이션실 내 동반성장팀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업무 가운데 사회공헌 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3년생인 김 전 아나운서는 서울여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다. 2018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20년 퇴사하고 그해 김 사장과 결혼했다. 김 전 아나운서는 ‘8 뉴스’ 주말 앵커, ‘궁금한 이야기Y’ 진행을 맡았었다.

 

김 상무는 그간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호반사랑나눔이 전쟁기념관 봉사활동’, ‘비치플로깅 아이스버킷챌린지’ 등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