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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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2025년 3월 확대 운행

경기 파주시는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를 내년 3월부터 북파주 지역인 금촌동, 문산읍, 파주읍에서 확대 운행 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오는 12월부터 운정과 금촌을 잇는 3개의 지(G)노선과 금촌동, 파주읍, 문산읍을 연결하는 2개의 엠(M)노선을 편성해 총 7대의 파프리카를 시범 운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파프리카(금촌, 문산)의 운행을 책임질 운송사업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 뒤 다음 달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12월 한 달 동안 시범 운행해 보완점을 마련한 후 내년 3월 새학기에 맞춰 정식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최은미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을 위한 환경 조성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며 "지역 내 학생들의 불편한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최초인 학생 전용 통학순환버스인 파프리카(운정)는 지난 3월 4일 개통한 이후 한 학기 동안 7만 9240명이 이용했다.


송동근 기자 sd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