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경주엑스포 '호박친구들과 신나는 펌킨나잇 맘껏 즐겨요'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가을시즌을 맞아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한달 간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EX-펌킨나잇'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호박 동굴 포토존을 지나는 관람객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 8월 여름특집 'EX-HORROR'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후, 이번 'EX-펌킨나잇'을 통해 가을의 시작을 알린다.

 

이번 행사는 장난꾸러기 잭이 훔쳐 간 보물을 찾기 위해 화랑숲을 찾은 방문객이 펌킨나잇 친구들과의 즐거운 대결을 펼치며 보물을 발견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스토리로 구성했다.

 

입구에서는 대형 호박 벌룬 게이트가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경주타워까지 이어진 루미나리에 길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곳에서는 호박을 훔쳐 달아나는 고릴라와 이를 쫓는 사냥꾼이 선보이는 슬랩스틱 콩트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기념촬영도 가능하다.

 

EX 펌킨나잇 포스터. 제공

메인 코스인 화랑숲은 6m 크기의 대형 호박 벌룬과 다양한 호박 소품들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코스 곳곳에 설치된 디자인 세트와 대형 조형물도 주요 볼거리로 손꼽힌다.

 

코스 내에는 총 6개의 챌린지가 준비돼 있다.

 

모든 챌린지에서 승리한 참가자들은 보물 상자의 열쇠 조각을 얻게 된다. 열쇠 조각을 모두 모은 방문객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주어진다.

 

재밌는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 함께 유료 체험 공간인 펌킨나잇 공작체험, 펌킨퍼니 분장실 등을 마련했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올해 가을 행사는 예년보다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업그레이드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