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천안시는 올해 청년도전 지원사업의 목표 인원인 180명을 모두 모집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 92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21명이 취·창업했다. 시에 따르면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을 단념한 18~34세 청년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 의욕을 높이고 사회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고용노동부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성과 평가에서 2021년 우수 기관,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지원사업은 단기(5주)·중기(15주)·장기(25주)로 구분돼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주 1~2회 상담,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퍼스널컬러, 말 센스 강의, 소그룹 협업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다음달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천안청년센터 이음 누리집(www.ch2030youth.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구직 단념 청년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숨겨져 있던 잠재력을 발휘하고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직 단념한 청년들, 새로운 꿈 펼치세요”
기사입력 2024-09-20 06:00:00
기사수정 2024-09-19 21:35:14
기사수정 2024-09-19 21:35:14
천안시 ‘청년도전 지원사업’ 호응
92명 수료… 21명 취·창업 성과
92명 수료… 21명 취·창업 성과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Copyrights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