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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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조정위 민간 부위원장에 이영 전 중기부 장관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국무총리 소속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민간 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2년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영 전 중기부 장관. 국무조정실 제공

청년기본법에 근거해 운영되는 민·관 합동 위원회인 청년정책조정위는 위원장(총리), 민간 부위원장 1명, 관계부처 장관 등 당연직 위원 20명, 청년 및 청년정책 전문가 등 민간위원 20명으로 구성된다.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조정·점검·분석·평가를 하며, 청년정책의 제도개선사항을 논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 부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초대 중기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국회 진출 전에는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이달 초에는 서울대 수리과학부 특임교수로 임용됐다.

 

한 총리는 “부위원장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조위에서 창업 및 일자리와 관련한 다양한 청년정책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