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비행장 일원에서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튜닝카 페스티벌’이 열린다.
시는 ‘2024년 코리아 튜닝카 페스티벌 충북 제천’이 27∼29일 사흘간 고암동 제천비행장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22일 밝혔다. 자동차 튜닝은 자동차나 오디오 등의 일부분을 개조하는 것으로 안전기준을 지켜야 한다.
해마다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로 3년째다. 튜닝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건전한 튜닝 문화 조성과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다. 행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하고 충북도와 제천시, (재)충북테크노파크가 후원한다.
첫째 날 튜닝카 전시와 차량 행진에 이어 둘째 날에는 2명의 선수가 평탄한 직선 도로를 나란히 출발해 결승선에 먼저 도착하는 선수가 이기는 드래그 레이스를 선보인다. 셋째 날에는 튜닝 경연과 시상식, 팬들과의 만남이 이뤄진다.
올해는 자동차와 튜닝 애호가 참여 위주에서 남녀노소, 가족 단위도 즐기는 행사로 준비했다. 튜닝카 전시와 동승 체험, 튜닝카 발명왕, 도전 튜닝벨, 피지컬 왕 등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또 가상현실(VR) 체험과 어린이 놀이터, 노래방, 네컷사진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제천시 모빌리티 산업홍보관을 구성해 지역 모빌리티 산업과 관련 기업들을 소개한다. 산업용 3D프린터 기반의 모빌리티제조엔지니어링센터 홍보 등 기업 성장과 지역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도 높인다.
제천서 ‘체험형 모빌리티쇼’ 열린다
기사입력 2024-09-23 06:00:00
기사수정 2024-09-22 21:14:49
기사수정 2024-09-22 21:14:49
27일부터 ‘튜닝카 페스티벌’ 개최
레이싱·VR체험 등 즐길거리 다채
레이싱·VR체험 등 즐길거리 다채
제천=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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