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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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일냈다…공개 첫 주 성적보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넷플릭스 제공

백종원과 안성재가 출연하는 넷플릭스(Netflix)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신드롬이 시작됐다.

 

25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흑백요리사’는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17일 공개하자마자 1위에 올랐으며 16~22일 누적 시청수 380만회(시청 시간을 작품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 톱10을 기록한 나라는 모두 18개국이다.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 받는 ‘흑수저’ 셰프들이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에게 도전장을 내민 100명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외식사업가 백종원과 미슐랭3스타 안성재가 심사를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백수저 셰프로는 최현석을 비롯해 여경래, 정지선, 오세득, 박준우, 파브리, 최강록 등 총 20명이 등장한다. 300억원대 반찬 CEO부터 유튜버 ‘승우아빠’, 탈북 요리사, 청와대 셰프, 안산 백종원 등 총 80명이 흑수저 셰프로 출연했다.

 

흑백요리사는 총 12부작이며, 전날 5~7회를 공개했다. 2라운드 1대1 흑백대전과 3라운드인 흑백팀전 재료의 방이 펼쳐졌다. 흑백대전에서 생존한 셰프들은 고기와 생선을 주재료로 미스터리 심사단 100명을 위한 요리를 준비, 몰입도를 높였다.

 

김은지 PD는 “1:1 흑백대전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스타 셰프들을 흑수저 셰프들이 이길 수 있을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깜짝 놀랄 결과들을 지켜봐달라”면서 “이어지는 3라운드 흑백팀전 재료의 방에서는 흑수저와 백수저 셰프들의 팀 대결이 펼쳐진다. 셰프들 사이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는데 분열을 극복하고 우승하는 팀이 누가 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강나윤 온라인 뉴스 기자 kk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