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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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바둑 전용 경기장 의정부서 착공

경기 의정부시는 25일 호원동에서 국내 첫 바둑 전용 경기장 착공식을 열었다.

 

바둑 전용 경기장은 2026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옛 기무부대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1만㎡ 규모로 건립된다.

 

여기에 국비와 도비, 시비 등 총 396억원이 투입된다.

 

경기장 내부에는 각종 대국장, 관람실, 교육장, 전시실 등이 들어서며 대국 중계를 위한 미디어실과 접견실 등도 설치된다.

 

바둑 전용 경기장 건립 사업은 의정부도시공사가 공사 발주와 감독, 관리계획 등 사업 전반을 대행한다.

 

도시공사가 지난 3월 설립된 뒤 첫번째 건설 대행 사업이다.


의정부=송동근 기자 sd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