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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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서 10월 국내 최대 캠핑 박람회 열린다

3∼6일… 120개 업체·4000명 참여

전남 해남 오시아노관광단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관광박람회가 열린다.

해남군은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해남 화원 오시아노관광단지 일원에서 ‘2024 해남캠핑관광박람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캠핑관광박람회에는 120여개 캠핑레저업체가 참여해 각종 캠핑용품과 캠핑카, 카라반 등을 전시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업별 부스를 운영한다. 기존 오시아노 캠핑장 외에도 임시 캠핑장을 추가로 조성해 캠핑동호회와 기업, 개인 등 800여팀에 4000여명의 캠핑객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모두의 캠핑, 해남에 다 있다’를 주제로 오시아노관광단지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박람회는 지프, 자칼, 코베아, 캠프벨리 쉐보레, 벤츠 등이 참여하는 기업 전시회다. 환경을 생각하는 캠핑을 테마로 태양열 부시크래프트, 폐현수막 캠핑의자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개막식은 5일 오후 6시 주무대에서 열린다.

명현관 군수는 “지속가능한 캠핑의 미래를 볼 수 있는 해남 오시아노에서 가을 캠핑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