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6일 서울 강남구 AMG 서울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위해 맞춤 제작된 메르세데스-AMG SL 63 4매틱(MATIC)+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공식 파트너사인 벤츠는 지난 5월 리그 오브 레전드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선정된 그에 대한 헌정의 목적으로 차량을 제작했다. 개인형 맞춤 주문 제작 ‘마누팍투어’ 프로그램을 적용해 이상혁의 서명과 전설의 전당을 머리 받침대 및 바닥 매트 등에 수놓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차량이다.
고성능 럭셔리 로드스터인 해당 모델은 4.0리터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M177)을 탑재해 최고 출력 585마력과 최대 토크 81.5㎏f·m, 시속 315㎞의 최고 속도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6초 만에 도달하는 가속력을 갖췄다. AMG 퍼포먼스 4매틱+ 사륜구동 시스템과 후륜 조향 시스템은 최적의 구동력과 민첩하고 안정적인 조향을 제공한다.
이상혁은 “올해 전설의 전당 입성이라는 큰 영예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를 통해 저만을 위한 최고의 퍼포먼스 카를 받게 돼 감사하다”며 “뛰어난 성능뿐만 아니라 게이머에게 가장 중요한 순발력과 민첩한 반응 속도를 겸비한 차량이어서 더욱 의미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코리아 대표는 “메르세데스-AMG SL 63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 앞으로도 전설적인 선수로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