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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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배, 10년째 솔로인 이유? “연애할 생각 없어...이상형 까다롭다” 고백

이사배가 철저한 자기관리 루틴을 공개했다. MBC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화면 캡처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자신의 연애관을 공개하며 이상형에 관해 언급했다.

 

지난 28일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315회를 맞아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출연했다. 해당 회차에서 이사배는 꼼꼼한 자기관리와 뷰티 크리에이터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이사배는 아침부터 회사에 출근해 팝업스토어에 관한 회의를 진행했다. 그는 현재 뷰티 크리에이터와 함께 코스메틱 브랜드 CEO를 겸직하고 있다고. 이사배의 매니저는 “이렇게 일만 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며 “365일 중 364일 동안 스케줄을 소화한다”고 표현했다.

 

이후 먹은 점심은 샐러드. 그는 “언제 무슨 스케줄이 들어올지 몰라서 늘 관리하고 있다”며 뷰티 크리에이터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사배는 “작년에 라면을 마지막으로 먹은 것 같다”며 “떡볶이는 1년에 1번 먹는다”고 대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만 아침 식사 또한 간단한 쉐이크와 각종 영양제로 대신했기에 패널들은 걱정을 표했다. 그는 “제가 일을 많이 하다 보니까 몸이 좀 안 좋았다”며 “병원에서 산책도 무리라고 해서 운동을 못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영양제를 더 잘 챙겨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

이사배가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MBC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화면 캡처

 

늘 바쁜 하루를 보내는 이사배에 매니저는 “남자친구가 진짜 있었냐”며 “상상이 안 된다”고 농담했다. 그는 “저 모솔 아니고 수도 없이 만났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그러나 송은이 역시 “이사배에게 내 느낌이 난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사배는 “연애를 하지 않은 지 10년이 됐다”고 수긍했다. 이어 연애 생각이 아예 없다고 밝혀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주변에서 소개해준다고 하긴 했지만 다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도 “제가 이상형이 되게 길고 까다롭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헤어 스타일은 중단발이나 스킨헤드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꼭 머리를 묶을 수 있는 중단발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크게 웃을 때 윗니 12개와 아랫니 8개 반을 좋아한다”며 “활짝 웃을 때 치아가 12개 보이는 분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뽀뽀를 해야되기 때 문에 생선가스와 타르타르 소스를 안 좋아하는 분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래 저의 드림가이가 크리스 햄스워스다”라고 공개했다. 크리스 햄스워드는 영화 ‘어벤져스’에서 토르 역을 맡았으며 ‘트랜스포머’ 등에 출연한 유명 호주 배우다. 이에 송은이는 “이사배도 곧 나처럼 되겠다”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