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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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브리핑] 신한금융 ‘저축銀 차주, 은행 대환대출’ 지원 외

신한금융 ‘저축銀 차주, 은행 대환대출’ 지원

 

신한금융그룹은 신한저축은행 고객의 신용대출을 신한은행 상품으로 바꿔 주는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저축은행과 거래 중인 중신용 급여 소득자가 보유한 ‘원금 5000만원 이내·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70% 이하’ 등 일정 우량거래 조건의 개인 신용대출은 신한은행의 대환 전용 신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신한은행은 고객 편의를 위해 대환대출 절차를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저신용자 지원에 1650억 추가 투입

 

우리금융그룹은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서민·저신용자를 위해 1650억원을 추가 투입해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우리금융 자회사들이 1500억원을 모아 금융위원회가 선정한 19개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를 중심으로 ‘대부업체 저금리 자금 지원’을 실행한다. 자회사별 지원금액은 △우리은행 420억원 △우리금융캐피탈 1000억원 △우리저축은행 80억원 등이다. 이와 별도로 우리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에 150억원을 추가 출연한다. 출연금은 △소액생계비 대출 △재기 지원 대출 등의 재원으로 쓰일 계획이며, 일부는 불법 사금융 감시와 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사업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한화생명, 베트남 대학에 핀테크 인력양성 지원

 

한화생명은 27일(현지시간) 베트남 다낭 한베 ICT대에서 ‘핀테크 허브’ 개소식과 전공 개설 기념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핀테크 허브는 한화생명의 후원으로 새로 마련된 핀테크 전공학과 학생들이 사용할 시설이다. 전공 실습에 필요한 각종 장비와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날 핀테크 콘퍼런스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가 모여 베트남 핀테크 산업의 현황과 발전 가능성, 인력 개발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한화생명도 이 자리에서 현지 고객을 위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 개발 경험, 베트남 시장 내 인슈어테크(보험+기술) 분야 발전방향 등에 대해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