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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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국 가정연합 한국협회장, 취임 후 강원도 교회현장 방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은 황보국 한국협회장이 29일 취임 후 처음으로 강원교구(최창국 교구장) 춘천대교회를 방문해 교구 목회자 부부 및 신도 250여 명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황보 한국협회장은 지난 8월 가정연합 20대 협회장으로 취임한 뒤 전국 13개 교구체제로 조직을 개편하고, 처음으로 강원교구 순회를 통해 최근 한학자 총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하늘부모님 섭리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황보 협회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신한국협회의 비전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보 한국협회장은 이날 “참어머님께서는 천일성전은 본성전이요, 지역교회는 분성전이요, 축복가정은 실체 성전이 된다고 하셨다”며 “하늘부모님께서 실체 성전인 가정에 찾아오실 수 있도록 우리의 혈통의 문제, 소유의 문제, 심정의 문제를 온전히 하늘 뜻에 따라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보 협회장은 천원궁 천일성전 입궁승리 7개월 특별전략을 공유하며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의 심정과 공명되는 가정교회 재단을 중심하고 정성들이고 활동하면 환희와 기쁨과 설렘의 한 날을 맞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안인성 홍천교회장의 사회로 엄양임 태백교회장의 보고기도, 최창국 강원교구장의 인사말씀, 문성희 권사의 축가, 황보국 한국협회장의 말씀 및 축도, 김철수 인제교회장의 억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황보 협회장은 천원궁 천일성전 입궁승리를 위해 수고한 천승공로자를 대상으로 천지인참부모님을 대신해 공로패를 수여했다.

 

1963년 충북 보은에서 태어난 황보 협회장은 선문대학교 신학대학원 목회학 및 가족치료학 석사, 선학UP대학원대학교에서 목회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또 1991년부터 가정연합 강원교구에서 목회를 시작으로 경기북부 교구장, 경기남부 교구장, 경기강원지구 지구회장, 가정연합 공동회장, 천일국대사관 관장 등을 역임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