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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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 세종대왕 한글 창제방식을 적용한 이음 학기 한글 교구 ‘한글정음 나랏말싸미’ 출시

어린이 교육 전문 기업 국민서관(주)이 유보통합의 핵심인 이음 학기를 준비하는 데 최적화된 한글 교구 ‘한글정음 나랏말싸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국민서관(주)에 따르면, 이 한글 교구 세트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원리를 적용하여 다양한 학습 방식을 통해 한글 교육의 특별한 가치를 실현한다. 음성언어인 한글을 통문자 방식이 아닌 자음과 모음을 초성, 중성, 종성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세분화되어 있다.

‘한글정음 나랏말싸미’는 놀이를 통해 한글을 익힐 수 있는 놀이 교구 10종과 언어의 구체화를 위한 한글 카드 4종, 쉽고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한 놀이지도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놀이 교구와 연계하여 사용할 수 있는 연령별 활동지를 국민서관(주)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교육부에서 유보통합 시 놀이 중심 언어 교육을 통해 유·초등 교육과정 간 연계를 이음 학기로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발맞춰 국민서관(주)의 ‘한글정음 나랏말싸미’는 교사와 유아가 이음 학기를 통해 초등 통합 교과의 교육 내용과 연계될 수 있는 교육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국민서관(주)의 문상수 대표는 최근 논란이 있는 문해력과 맞춤법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영상 미디어에 익숙한 세대에게 교육을 통해 초기 문해력과 맞춤법의 기초 역량을 키우는 힘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 출시된 국민서관(주)의 한글 교구 세트는 발달적 특성을 고려한 놀이 중심 교수법을 적용하여, 아이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언어 교육의 기초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민서관(주)은 유보통합 준비로 인해 혼란스러운 유아교육 시장과 교육현장에 안정적인 교육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원활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