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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제3대 안병길 사장 취임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일 제3대 안병길 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10월 1일까지 3년이다.

 

신임 안 사장은 경남 진주고와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와 동아대에서 각각 석사(행정학)와 박사(행정학) 학위를 받았다. 부산일보 편집국장과 대표이사를 거쳐 제21대 국회의원(부산 서구·동구) 등을 역임했다.

 

안병길 신임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이 2일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안 사장은 “해양산업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해양진흥공사 사장으로 취임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글로벌 해양강국의 종합해양지원기관으로 발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기관이 되도록 임직원과 함께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21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안 사장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양산업 주요 현안들을 원활하게 풀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