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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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먹으러 오세요"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 개막

‘홍천 6년근 인삼’과 ‘늘푸름 한우’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제22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가 3일 개장식을 갖고 대단원 막을 올렸다. 

 

홍천읍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홍천군에 첫 방문한 필리핀 산후안 지자체 ‘산후안 아티스트 그룹’ 대표단 소개가 이어졌다. 

3일 홍천읍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제22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가 열렸다. 홍천군 제공

홍천명품 인삼왕, 한우왕 시상식도 열렸다. 인삼왕은 연규향씨, 김동수씨, 심광식씨가 선정됐다. 한우왕은 번식기반 부문 김명종씨, 브랜드 부문 김복기씨, 고급육 부문 김기섭씨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날 본식에 앞서 전국한우협회 홍천군지부는 축제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5시 30분에 진행되는 행운권 1등 경품인 송아지 전달식을 진행했다. 

 

올해 22회를 맞이한 홍천 인삼 한우 명품축제는 좋은 품질의 인삼과 한우를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행사가 다양해 매년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명실상부 가을 축제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풍요와 수확의 계절에 홍천 인삼한우 명품 축제장을 찾아주신 관광객과 홍천군민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홍천의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과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홍천 축제의 결정체 제22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는 ‘건강하蔘(삼) 훌륭하牛(우)’처럼 변하지 않는 명품의 가치와 지역의 고유성 및 정체성을 담아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원에서 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신영재 홍천군수가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를 살피고 있다. 홍천군 제공

축제 마지막 날에 진행되는 행운권 추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축제장에서 인삼 또는 한우를 5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 후 응모 부스에서 응모권을 교환하면 된다. 

 

축제 기간 축제장내 한우 판매장에서는 한우 구이용 부위는 30%(축제장 내 셀프식당 이용 시), 한우 중등육 부위는 50%(구이용을 제외한 국거리, 불고기용 등)까지 대폭적인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홍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