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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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학,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교육부 승인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박사과정 개원을 승인받아 휴먼케어대학원을 일반대학원으로 전환하고 2025년 3월부터 박사과정을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대학 측은 2002년 개교 이래 특수교육·사회복지·상담 및 치료 특성화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대표 사이버대학교로 발전해왔다. 특히 사이버대학 최초로 개설한 학과인 미술치료학과를 비롯한 다양한 치료 관련 학과를 통해 대학 만의 고유한 교육영역을 갖추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대구사이버대학교 전경.

휴먼케어대학원 미술상담학과는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과 고품질의 콘텐츠 수업뿐 아니라 온라인 화상 세미나를 통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미술을 매개로 하는 상담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로 사이버대학 최초의 미술치료 석사과정으로 2011년 개설했다.

 

휴먼케어대학원 미술상담학과는 해마다 약 100여 명의 학생이 학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개원 이래 총 33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사회 전반의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22년 12월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제1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 21일 제2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이번 교육부의 일반대학원 전환인가에 따라 정관과 학칙 개정 절차를 완료 후 2025년 3월 1일 개원을 목표로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기존 휴먼케어대학원이 가지고 있는 탄탄한 커리큘럼과 최첨단 학습콘텐츠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미술상담 분야 최고의 석·박사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근용 총장은 “이번 미술상담학과의 일반대학원 온라인 박사과정 신설을 통해 다시 한번 명실상부 치료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산=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