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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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상반기 이어 8월도 영업이익 흑자…턴어라운드 예상

에듀윌 로고. 에듀윌 제공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올해 상반기에 이어 8월에도 영업이익 흑자 달성으로 연간 턴어라운드(개선)가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

 

에듀윌의 8월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22억원 가까이 증가했으며,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에듀윌은 지난 2년간 부동산 시장 침체와 공무원 수험 시장 위축 등 위기 속에서도 비용 효율화와 조직 재정비로 이를 극복하고 확고한 재무적 개선을 이뤄냈다.

 

올해 1분기에는 BEP(손익분기점) 달성에 성공하며 상반기에만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

 

에듀윌 임직원들의 헌신과 함께 양형남 회장의 리더십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업계는 본다.

 

양 회장은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조직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사재 출연을 통해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안팎으로 뛰어다니며 회사의 재도약을 위해 힘써왔다.

 

에듀윌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에듀테크 클러스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산타, 티맥스에듀에이아이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며, 기술 기반의 교육 혁신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EBS미디어, 메이트아이, 액티부키와 함께 라오스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MOU(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에듀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적 개선과 함께 에듀테크 리딩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