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세계 최대 한글 벽화를 만드는 ‘한글벽 프로젝트’를 후원했다고 7일 밝혔다. 한글벽 프로젝트는 강익중 작가가 뉴욕한국문화원과 손잡고 가로 8m, 높이 22m 크기의 한글 벽을 문화원 신청사에 설치하는 작업이다.
벽화에는 ‘내가 알게 된 것’을 주제로 전 세계에서 모인 한글 작품 1000점을 활용했으며, 약 2만자의 한글을 새겼다. LG전자는 캠페인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글귀를 모을 수 있도록 재능기부 형식으로 한글 입력기와 작품 생성을 돕는 프로그램 등을 구축했다. LG전자는 한글 벽 작품에 ‘낙관적인 태도로 담대한 도전을 하면 삶은 좋아질 거야’라는 글귀로 브랜드 슬로건인 ‘라이프스 굿’(Lifes Good)’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