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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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의 ‘음악인생’ 담아… 11월 20집 콘서트

서울올림픽공원 KSPO돔

신보 발매를 앞둔 ‘가왕(歌王)’ 조용필(사진)이 다음 달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기획사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는 다음 달 23∼24일과 30일, 12월1일 서울올림픽공원 케이스포(KSPO)돔에서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 탄생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22일 공개되는 조용필의 정규 20집 ‘20’ 발매를 기념하는 무대다. 조용필은 2013년 정규 19집 ‘헬로(Hello)’ 이후 새로운 음악 장르에 도전하는 등 수년간 공들여 신보를 준비했다. 2022년 10월과 작년 4월 정규 20집 리드 싱글 ‘로드 투 트웬티―프렐류드(Road to 20―Prelude) 1·2’를 통해 정규 앨범 발매를 준비한 바 있다. 20집 발표는 당초 작년에 계획됐지만, 음악적 완성도를 위해 1년가량 미뤄졌다.

조용필은 이번 콘서트에서 4일간 4만여 관객을 만나 라이브 밴드와 함께 데뷔부터 지금까지의 음악 세계를 총망라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새 음반에 수록된 노래도 처음 라이브로 선보인다. 티켓은 11일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조용필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연말 콘서트 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