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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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소주 ‘새로’ 신규광고 시사회 성료 外 [유통 소식]

롯데칠성음료는 7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새로' 애니메이션 광고 시사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가 '새로' 애니메이션 광고 시사회를 마무리했다.(롯데칠성음료 제공)

이번 시사회는 제로 슈거 소주 새로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광고 공개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전 추첨을 통해 선정된 소비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시사회에는 새로의 광고 나레이션으로 참여한 배우 천우희, 변요한, 이원정이 참석해 무대 인사를 진행하고 광고 주요 장면의 재연하며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구미뎐: 산 257'은 제로 슈거 소주 새로의 탄생지인 산 257 동굴을 둘러싼 세 남녀의 쟁탈전을 다룬 애니메이션 광고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시사회에 보여주신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새로 애니메이션 광고를 통해 브랜드의 독창성을 더욱 강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 LF몰 개편 10주년 기념 할인행사…오는 14일까지

 

생활문화기업 LF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은 개편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LF몰 제공)

LF에 따르면 지난 2014년 LG패션샵에서 리뉴얼된 LF몰은 이후 패션·뷰티 등 라이프스타일 전체를 아우르는 프리미엄 종합 쇼핑몰로 발전해 왔으며, 현재 약 8000여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되며, 헤지스·닥스·이자벨마랑 등 LF 대표 브랜드는 물론 입점 브랜드까지 이미지 상단에 LF 10주년 기념 뱃지가 있는 총 50만여개 상품에 대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일반 쿠폰’과 이에 더해 추가 10% 할인이 가능한 ‘플러스 쿠폰’을 무제한 발급받을 수 있으며, 20만원 이상 구매 시 금액 제한 없이 10% 페이백을 받을 수 있다.

 

LF몰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고객들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그들의 만족스러운 가을맞이 쇼핑을 돕고자 다양한 파격 혜택을 기획하게 됐다”며 “LF몰은 고객의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위해 앞으로도 늘 발전을 멈추지 않을 계획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 ‘추위야 반갑다’ 코오롱FnC, 아우터·부츠 판매량 껑충

 

늦더위를 지나 낮과 밤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커지면서 추위에 대비하는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10월 1주차에 징검다리 연휴 및 날씨 또한 급격히 쌀쌀해지면서 코트와 바람막이 같은 아우터, 부츠류의 판매 반응이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코오롱FnC 제공)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이하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골프 전문 온라인 셀렉숍 ‘더카트골프’에 따르면 10월 누적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바람막이 검색량이 145%, 아노락 검색량이 1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더불어 최근 더카트골프가 단독 판매 중인 카시나(Kasina) 협업 컬렉션 상품 중 지금 날씨에 입기 좋은 플리스 소재의 풀오버, 긴팔 상의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남성 고객도 아우터 구매에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남성복 브랜드 ‘시리즈’에서 출시한 밀리터리 다잉 모즈코트는 전주 대비 10월 1주차에 50% 판매 신장율을 보였다. 밀리터리 다잉 모즈코트는 시리즈만의 가먼트 다잉과 워싱 기법을 적용해 자연스러운 빈티지를 표현한 제품으로, 탈부착 가능한 라이너가 내장되어 있어 간절기부터 초겨울까지 다양한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한 캐주얼 코트로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또한 시리즈의 MA-1 가죽 점퍼도 전주 대비 10월 1주에 판매량이 3배 이상 증가했다. MA-1 가죽 점퍼는 집업 형태의 패딩 가죽 아우터로 이탈리아산 심바 양가죽을 적용해 시간이 지날수록 오래도록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발목과 종아리를 감싸주는 신발에 대한 수요도 늘어났다. ‘슈콤마보니’에서 출시한 부츠 상품 판매율은 전주보다 10월 1주차에 209% 신장했다. 특히 이번 F/W 시즌 출시된 상품 중 외측 상단 버클이 포인트로 부드러운 소가죽을 사용해 편안한 착화감을 주는 슈콤마보니 ‘플랫폼 롱 부츠’와 양가죽의 슬림한 라인이 매력적인 ‘심플 라인 앵클 부츠’가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정제된 취향과 유니크한 감성을 제안하는 브랜드 ‘아카이브 앱크’도 F/W 시즌 버클 부츠가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10월 1주차에는 스웨이드 소재가 적용된 부츠의 판매량이 전주 대비 2.5배 이상 증가하는 등 트렌드에 민감한 여성 고객들이 선택하고 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날씨일수록 기온 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아우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리즈의 밀리터리 다잉 모즈코트는 패딩과 코트가 결합된 디자인으로 날씨에 따라 두 가지 방식으로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 아모레퍼시픽, 뉴뷰티 이노베이션 챌린지 공모

 

아모레퍼시픽이 ‘아모레퍼시픽 뉴뷰티(New Beauty) 이노베이션 챌린지’ 참가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이번 공모는 중소벤처기업부 민관합동 창업 육성 프로그램 팁스(TIPS)의 일환으로, 이번 챌린지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본격적인 뷰티 스타트업 기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팁스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행하는 ‘민관공동창업자발굴육성’ 프로그램으로, 운영사의 투자를 통해 발굴된 유망 창업팀에게 정부 R&D, 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7월, 신규 팁스 운영사로 선발됐다.

 

올해 11월 3일까지 모집하는 ‘아모레퍼시픽 뉴뷰티 이노베이션 챌린지’ 대상 분야는 △뷰티 관련 소재/기술 △뷰티/미용 디바이스 및 기기 △뷰티/웰니스 브랜드 △뷰티/웰니스 분야 디지털/data 기반의 마케팅, 유통 서비스 및 관련 플랫폼 △뷰티 관련 친환경 기술 및 ESG 브랜드 등이다. 이번 공모에는 팁스 추천 대상 기술 기업 이외에 뷰티 및 웰니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기업도 지원할 수 있다.

 

챌린지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지분투자 최대 5억 원, 2025년 TIPS 추천, 사업검증(PoC) 협업, 사업화 및 후속 투자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팁스 선발 시, 정부 R&D 지원금 최대 5억 원(딥테크 팁스 최대 15억 원)을 통한 기술·사업 고도화, 창업 사업화 및 해외 마케팅 자금 각 최대 1억 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챌린지를 ‘탭엔젤파트너스’와 협력해 진행한다. 창업 기업 모집부터 최종 선발까지 액셀러레이터의 보육 전문성과 노하우를 연계해, 챌린지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병곤 아모레퍼시픽그룹 미래성장디비전장 상무는 “뉴뷰티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통해 관련 분야 혁신 스타트업과 협력하고, K-뷰티 산업 성장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