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인도의 자와할랄 네루 대학교 한국어학과에서 주최하는 한글날 행사에 영상축사를 보내 격려하고 행사물품 등을 지원했다.
김동연 지사는 영상축사에서 ‘한글을 품은 도시, 여주’와 ‘평화와 자연의 상징, 파주’ 등 경기도 명소를 소개하며 “경기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회수도이고 인도는 무한한 가능성의 나라, 기회의 땅이다. 기회의 땅 인도 청년들과 기회수도 경기도의 특별한 만남을 기다린다. 대한민국의 모든 매력이 있는 경기도로 꼭 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와할랄 네루 대학교는 인도 초대 총리 ‘자와할랄 네루’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뉴델리 소재의 국립대학교로, 인도 최고 명문대학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인도에서 가장 먼저 한국어 교육을 시작한 대학이다. 1973년부터 한국어 강좌를 개설했으며, 2013년에는 서남아시아 최초로 한국어학과가 단일 학과로 설립되는 등 한국어 전문가 배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국어학과에서는 2007년부터 매년 한글날을 기념해 뉴델리 인근 대학생,시민 등과 함께하는 한글날 행사를 개최한다.
경기도, 인도 네루大 한글날 물품 지원
기사입력 2024-10-10 06:00:00
기사수정 2024-10-09 22:03:51
기사수정 2024-10-09 22:03:51
‘명문’ 자와할랄 네루대 연례행사
김동연 “기회수도 경기 방문 고대”
김동연 “기회수도 경기 방문 고대”
의정부=송동근 기자 sdk@segye.com
Copyrights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