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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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27호점 재개장

제주온반 리뉴얼…메뉴 개발, 서비스 교육 등 재능기부
호텔신라 제공

 

호텔신라는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27번째 식당 ‘제주온반’을 재개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시 서해안로 소재 제주온반은 호텔신라 임직원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상권 분석 ▲신메뉴 개발 ▲손님 응대 서비스 등의 맞춤 컨설팅을 3개월간 제공했다. 상호는 ‘서광마을국수’에서 제주온반으로 변경했다.

 

호텔신라는 제주온반의 주변 상권과 식당주의 특장점에 맞춰 신메뉴인 ‘흑돼지곰국’과 ‘해장국밥’, ‘흑돼지 떡갈비’를 개발했다. 기존 메뉴인 ‘비빔국수’, ‘돔베고기’는 재료와 조리 방식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이 밖에 식당 운영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테이블 오더기’를 도입하고, 식당 내·외부 인테리어도 보수했다.

 

호텔신라가 올해로 11년째 운영 중인 맛제주 프로젝트는 관광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