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이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에 비즈니스 승객을 위한 ‘델타 원(Delta One)’ 라운지를 열고 고객에게 프리미엄 라운지 경험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뉴욕 존 F. 케네디(JFK) 공항에 처음 선보인 델타 원 라운지에 이어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문을 연 라운지는 제3터미널 델타 스카이 클럽(Delta Sky Club)과 인접했다.
좌석 200여개를 갖췄고, 델타 원 체크인과 직접 연결돼 고객들은 지상에서부터 완전히 개인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 자연과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은 라운지의 색상 테마는 남부 캘리포니아의 풍경을 연상시키고, 가죽과 호두색으로 포인트를 준 석양빛 색상이 아이콘 바(Icon Bar)를 돋보이게 만들었다.
라이브러리 라운지와 다이닝룸의 드라마틱한 벽면 조명 등 라운지 곳곳의 조명은 옛 할리우드의 화려함을 떠올리게 한다.
클로드 루셀(Claude Roussel) 델타항공 스카이 클럽·라운지 경험 담당 부사장은 “델타 원 라운지의 개장을 통해 뉴욕 JFK 국제공항은 물론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도 델타의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수준 높은 메뉴와 세심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공항 라운지의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