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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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선 “아내, 재벌가에 10억 안받아…한참 웃었다”

 

배우 조한선(43)이 자신의 아내가 재벌 사위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조한선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와이프와 통화하다 한참 웃었다. 국제학교 보내고 싶었는데 근처도 못 가본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앞서 소속사 미스틱액터스는 조한선 부인 정해정(41)씨가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로부터 자녀 학비 등 경제적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 관련 "확인해본 결과 사실이 아니다. 전혀 관계없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구본무(1945~2018) LG그룹 회장 사위이자 구연경(46) LG복지재단 대표 남편이다.

 

이날 한 매체는 윤 대표가 유명 연예인 부인 A씨와 10년 가량 관계를 이어왔다고 보도했다. 2010~2019년 A씨 자녀 학비와 생활비 등 지원한 금액은 10억원 넘는다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제주의 국제학교로 학비를 송금했으며, 수취인 이니셜은 A 자녀 이름과 동일하다고 주장했다. 이 학교 학비는 연간 3000만~5000만원이다. A에게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 아파트도 무상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한선은 2010년 정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정씨는 김동관(40) 한화그룹 부회장 처제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